메타버스를 이루는 영역별 기술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전시공간

메타버스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는 세상입니다. 무한한 상상은 첨단기술과 만나 현실과 융합됩니다.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사람이 상상한 것을 인식할 수 있으며, 가상 캐릭터가 현실의 나와 연결되어 또 다른 내가 됩니다.

인간은 세상을 인식하고 상상의 세계를 구현하고자 평면 위에 입체를 그려냈습니다. 오늘날에는 컴퓨터가 발전함에 따라 컴퓨터가 세상을 인식하고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메타버스의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인류가 처음 입체를 구현한 장치부터 현재의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HMD까지 살펴보며, 인류가 상상의 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욕망의 진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양 눈은 가로 방향으로 약 6.5cm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양 눈에 맺히는 시각 정보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양안시차라고 하며 이로 인해 사람은 입체감과 거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의 시각 체계는 양안시차를 이용하여 물체에 대한 거리를 인식합니다. 컴퓨터도 이와 유사하게 다른 위치에서 보여지는 두 이미지에서 정합되는 점을 찾아 거리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두 이미지의 시각 편차를 계산하고, 대응 관계를 파악한 후 삼각측량법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을 활용하여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을 경우, 계산된 거리 값을 바탕으로 3차원 공간의 모든 좌표 계산이 가능하므로 공간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비전인식기술은 컴퓨터와 시스템을 통해 시각적 입력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주변 환경의 객체를 인식하여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만들고,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여 보안 시스템 인증 등의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델링은 3D 공간상에 가상의 입체적인 물체를 만드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모델링이 피사체의 형태와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라면 렌더링 은 모델링 데이터에 질감, 색상, 조명, 음영 등의 요소를 입혀 좀 더 현실감 있게 완성하는 작업입니다.

IMU는 관성측정장치로 이동 물체의 속도와 방향, 중력, 가속도를 측정하여 움직임 상황을 인식하하고 제어하는데 활용됩니다. 일반적으 로 가속도센서·자이로센서·지자계 센서로 구성됩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AI) 기술입니다. 기존 AI가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해 대상을 분석했다면 생성형AI는 기존 데이터와 비교 학습을 통해 새로운 창작물을 탄생시킵니다.